[한경속보]한국석유공사는 3일 미국 뉴욕 금융시장에서 7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글로벌 본드를 연 2.91%의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보다는 연 1.75%포인트,리보(런던 은행간 금리)보다는 연 1.48%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국내 기관이 발행한 만기 5년 이상 해외 달러 표시 채권 가운데 가장 낮다.

공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채권 발행으로 해외 원유 자원 확보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