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등…셀트리온 시총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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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37%) 오른 525.8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공화당의 승리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528.7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34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도 8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8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9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등이 오른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일본업체와의 공급계약 소식 등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한일 해저터널의 건설효과가 막대할 것이라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KT서브마린과 한국선재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울트라건설은 6% 가까이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히면서 미디어주들도 강세였다. 디지틀조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ISPLUS YTN 한국경제TV SBS콘텐츠허브 등도 상승했다.
제4이동통신 관련주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를 재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디브이에스 자티전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스템싸이언스 씨모텍 C&S자산관리 등이 8~9%대의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케이엔엔은 공모가 9000원보다 낮은 8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469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37%) 오른 525.8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공화당의 승리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528.7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34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도 8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8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9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등이 오른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일본업체와의 공급계약 소식 등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한일 해저터널의 건설효과가 막대할 것이라는 분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KT서브마린과 한국선재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울트라건설은 6% 가까이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히면서 미디어주들도 강세였다. 디지틀조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ISPLUS YTN 한국경제TV SBS콘텐츠허브 등도 상승했다.
제4이동통신 관련주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를 재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디브이에스 자티전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스템싸이언스 씨모텍 C&S자산관리 등이 8~9%대의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케이엔엔은 공모가 9000원보다 낮은 8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469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