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법원경매 시장에서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매정보제공업체인 디지털태인은 지난달 수도권 수익형 부동산 낙찰가율이 9월 53.2%보다 11.7%포인트 뛴 64.9%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근린생활시설은 주로 10억원 이상 물건들이 고가에 매각되면서 낙찰가율이 2008년 6월 64.8% 이후 가장 높은 64.2%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은 전달보다 0.6%포인트 오른 76.1%로,3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