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행정 정보를 하나로 통합,토지대장 등 서류를 2014년부터 통합 발급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1단계로 국토부가 관리하는 15종의 공적장부 중 건축물대장 등 11종을 통합 발급하기로 했다. 2단계로 2013년까지 부동산가격공시확인서 등 4종을 통합하고 2014년에는 등기부등본 등 18종 전체를 한번에 발급할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확인 · 발급도 가능해진다.

부동산 행정정보가 통합되면 서류발급 등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토지용도 변경을 위해선 현재 24일가량 걸리지만 공적장부가 통합되면 10일로 단축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