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초콜릿녀' 김도연, 초콜릿 라면+삼겹살 퐁듀로 식사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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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초콜릿을 밥처럼 먹어 온 레전드 얼짱 화성인이 침공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 제 3탄 달콤 살벌 초콜릿 편'에 출연한 화성인 김도연씨(21)가 그 주인공.
그녀는 "6년 동안 먹은 초콜릿 양이 무려 1.2톤에 달한다"고 밝혀 등장 초반부터 범임이 아님을 단번에 과시했다.
얼짱 초콜릿녀 덕에 이날 방송은 가구시청률 1.59%, 1분단위 최고시청률은 2.49%를 달성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이로써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킬러콘텐츠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초콜릿녀는 초콜릿 원액으로 만들어진 분수에서 한 컵 떠서 원샷하는가 하면 얼핏 보면 자장면으로 착각할 만한 초콜릿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면발 사이사이 점성이 강한 초콜릿이 듬뿍 묻어있는 라면을 먹고 된장찌개에 비벼먹듯 흰 쌀밥을 초콜릿 원액에 비비기도 했다.
또 본인이 평소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작은 용기에 초콜릿을 녹여 삼겹살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 먹었다고 전했다.
MC 이경규는 쌈장 대신 초콜릿에 찍은 삼겹살을 맛본 후 "이렇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은 처음 맛본다"며 "특이 식성 중 가장 먹기 힘든 음식"이라고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