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요구르트만 먹을것 같은 문근영, 소맥 잘 마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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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문근영의 주량에 대해 폭로했다.
장근석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 김효진 김재욱 등 배우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고 친목을 다졌다"고 밝혔다.
"누가 가장 술을 잘 마시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의외의 복병은 문근영씨인 것 같다"며 "저희가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데 문근영씨가 잘 마신다. 제가 한번 같이 마시다 한 번에 녹다운된 일이 있다. 무서운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장근석은 "문근영씨가 요구르트만 잘 떠먹는 줄 알았더니 소맥도 잘 먹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근영이 애주가라는 사실은 일찌기 함께 작품을 했던 상대배우들에 의해 수차례 공개된바 있다.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했던 천정명은 "술을 마신 문근영은 마치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눈을 반짝이는 고양이 같았다"고 밝혔으며 택연 또한 "심지어 시간이 흐를수록 문근영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며 "문근영이 취한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매리는 외박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