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닉쿤이 평소 이미지와 다른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닉쿤은 4일 방송될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실제로는 귀여운 척 못하는 남자다운 성격이라"고 밝혔다.

닉쿤은 "한국말을 잘 못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그냥 웃기만 하고 윙크나 애교 같이 몸으로 표현하는 거 밖에 할 수 없었다"며 "어느 순간 내 이미지가 애교 많고 귀여운 이미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 모습은 애교도 없고 귀여운 척도 하지 못하는 완전 남자다운 성격"이라며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즉석에서 남자다운 표정을 부탁했고 닉쿤은 '넌 내꺼야'라며 강렬한 표정을 지었다.

11월 4일 밤 11시 1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