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빅3' 10월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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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지난달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 업체들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전했다.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18만3759대를 기록했다.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GM의 지난달 판매량이 6.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중 포드는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15만7935대를 팔았다.고품질·고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이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9만137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블룸버그통신은 크라이슬러가 7개월 연속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고 전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해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리콜을 시행했던 코롤라 판매가 25%나 급감했으며,캠리도 14% 감소했다.그나마 일본차 업체 중에선 혼다가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어난 9만8811대를 팔아 도요타 판매 감소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레베카 린드랜드 IHS오토모티브 애널리스트는 “국내 소비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며 “일본 차의 경우 리콜 등 기술적 문제로 판매가 주춤했으나 미 빅3 자동차 업체의 판매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같은 기간 중 포드는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15만7935대를 팔았다.고품질·고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이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9만137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블룸버그통신은 크라이슬러가 7개월 연속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고 전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해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리콜을 시행했던 코롤라 판매가 25%나 급감했으며,캠리도 14% 감소했다.그나마 일본차 업체 중에선 혼다가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어난 9만8811대를 팔아 도요타 판매 감소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레베카 린드랜드 IHS오토모티브 애널리스트는 “국내 소비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며 “일본 차의 경우 리콜 등 기술적 문제로 판매가 주춤했으나 미 빅3 자동차 업체의 판매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