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금융주에 호재"-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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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4일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가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의 중간 선거가 공화당의 압승으로 결론났다"며 "하원의 다수를 공화당이 차지하게 돼, 그동안 월가의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금융규제 법안의 개정 또는 효력약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금융규제법의 완화'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공화당의 승리는 금융주들에게 호재가 분명하며 국내 증시의 금융주에까지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호주의 연이은 금리인상도 금융주에 우호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이 먼저 달러화 약세를 일정 부분 용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국내 역시 머지않은 시일내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금융업종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배로 연초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및 가격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의 중간 선거가 공화당의 압승으로 결론났다"며 "하원의 다수를 공화당이 차지하게 돼, 그동안 월가의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금융규제 법안의 개정 또는 효력약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금융규제법의 완화'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공화당의 승리는 금융주들에게 호재가 분명하며 국내 증시의 금융주에까지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호주의 연이은 금리인상도 금융주에 우호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이 먼저 달러화 약세를 일정 부분 용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국내 역시 머지않은 시일내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금융업종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배로 연초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및 가격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