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3차 펀더멘털 개선기 도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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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건설업종에 대해 3차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미분양 감소와 건설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목표주가도 각각 9만1000원, 26만2000원, 12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고, 특히 GS건설은 주택시장 바닥 확인 가능성과 자구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감축노력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의 펀더멘털 개선 1차는 2005년, 2차는 2007년에 이뤄졌고 해외수주 증가와 구조조정 및 부실 정리,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현 시점은 건설업의 3차 펀더멘털 개선기"라고 밝혔다.
내년 해외시장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부실반영이 마무리되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그는 "펀더멘털 개선기에는 공격적 성장전략이 업체간 차별화를 심화시켰다"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미분양 감소와 건설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목표주가도 각각 9만1000원, 26만2000원, 12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고, 특히 GS건설은 주택시장 바닥 확인 가능성과 자구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감축노력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의 펀더멘털 개선 1차는 2005년, 2차는 2007년에 이뤄졌고 해외수주 증가와 구조조정 및 부실 정리,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현 시점은 건설업의 3차 펀더멘털 개선기"라고 밝혔다.
내년 해외시장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부실반영이 마무리되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그는 "펀더멘털 개선기에는 공격적 성장전략이 업체간 차별화를 심화시켰다"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