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4Q 전자재료사업 실적 호조…'매수'-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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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제일모직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선방한데다 올 4분기 실적도 전자재료사업부 호조로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반도체재료부문 실적이 호전된데다 케미칼사업부 실적도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며 "다만 삼성전자 LCD(액정표시장치)라인 가동률 둔화 등으로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패션사업부 실적도 둔화돼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전했다.
다만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이는 선방한 실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올 4분기에는 TV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납품과 반도체재료 공급 증가 등에 따라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패션사업부의 실적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1조32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케미칼사업부 수익성 약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8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용 재료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전자재료사업부 중심으로 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내년을 대비해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신규사업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반도체재료부문 실적이 호전된데다 케미칼사업부 실적도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며 "다만 삼성전자 LCD(액정표시장치)라인 가동률 둔화 등으로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패션사업부 실적도 둔화돼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전했다.
다만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이는 선방한 실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올 4분기에는 TV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납품과 반도체재료 공급 증가 등에 따라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패션사업부의 실적도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1조32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케미칼사업부 수익성 약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8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용 재료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전자재료사업부 중심으로 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내년을 대비해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신규사업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