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연습실에서 수능 공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리지의 수능 공부 사진은 같은 그룹의 레이나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사진 속 리지는 연습실 의자에 책을 두고 바닥에 앉아 책에 열중하는 모습. 레이나는 사진과 함께 "오캬(오렌지캬라멜)는 새 앨범 안무연습중~ 수능 D-14 우리 막둥이는 공부중~! 화이팅 하거랏!!"이라는 글로 막내멤버 리지를 응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리지는 오는 18일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리지가 곧 발매될 오렌지카라멜의 두번째 미니앨범 준비와 수능이 겹쳐 두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컴백 준비로 시험공부에 소홀할 법도 한데, 본인이 학업의 열의를 보여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좋은 결과 기대하겠다"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다" "공부는 책상에서 해야하는데 안타깝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여름 '마법소녀'로 인기를 얻은 오렌지캬라멜은 오는 11월 중순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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