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탭향 터치패널 매출 증가로 내년 에스맥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 급증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로부터 신규 수주 모델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에스맥은 패널의 핵심 원자재인 ITO 필름 내재화, 중국 법인의 생산 물량 증가 등으로 원가 절감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연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에스맥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9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내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방산업의 호조와 삼성전자 성장에 따른 에스맥이 입을 수혜를 감안할 때 지금은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