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佛 '에너지 랩' 열어…유럽기후 최적화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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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 기후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 LG 에너지 랩(Energy Lab)을 열었다.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기후 환경과 실제 생활 환경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LG 에너지 랩'이 자리잡은 곳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곳(노르 파 드 칼레/Nord-pas-de-Calais)으로
기온은 낮지만 습기가 많은 독특한 기후 환경을 나타낸다. 이러한 기후는 유럽 북부 지역은 물론 프랑스 북부 및 벨기에, 네덜란드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나타난다.
LG전자는 이곳에서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 등 공조제품은 물론 태양전지와 LED 조명 등을 설치하고 제품 내구성 및 소음도 등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유럽 시장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AC사업본부 노환용 본부장은 "유럽은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에 민감하고 이에 따른 규제도 심한 편"이라며 "현지 환경에 맞춘 고효율 제품 연구를 통해 유럽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 III (Multi V III)'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LG 에너지 랩'이 자리잡은 곳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곳(노르 파 드 칼레/Nord-pas-de-Calais)으로
기온은 낮지만 습기가 많은 독특한 기후 환경을 나타낸다. 이러한 기후는 유럽 북부 지역은 물론 프랑스 북부 및 벨기에, 네덜란드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나타난다.
LG전자는 이곳에서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 등 공조제품은 물론 태양전지와 LED 조명 등을 설치하고 제품 내구성 및 소음도 등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유럽 시장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유럽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AC사업본부 노환용 본부장은 "유럽은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에 민감하고 이에 따른 규제도 심한 편"이라며 "현지 환경에 맞춘 고효율 제품 연구를 통해 유럽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 III (Multi V III)'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