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고부가 비중 증가+키코 조기 청산-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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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고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키코 조기청산 가능성도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201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4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세전이익 363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전자부품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 못미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심텍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제품군 중에서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은 제품은 DDR3 관련 제품 및 FMC, MCP인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2009년 1분기 29.0%에서 3분기에는 74.7%까지 상승했다"며 "이러한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심텍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말 420만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확보된 460억원의 현금이 KIKO 미결제 잔액 조기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초 조기청산 목표환율이 1100원 이하였는데, 현재 1110.2원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청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경우이건간에 올해 말까지는 무조건 KIKO 미결제 잔액을 청산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2월 중 BW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으나, 전량 권리행사 가정 시에도 2011년 PER 이 6.1배에그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201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4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세전이익 363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전자부품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 못미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심텍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제품군 중에서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은 제품은 DDR3 관련 제품 및 FMC, MCP인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2009년 1분기 29.0%에서 3분기에는 74.7%까지 상승했다"며 "이러한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심텍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말 420만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확보된 460억원의 현금이 KIKO 미결제 잔액 조기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초 조기청산 목표환율이 1100원 이하였는데, 현재 1110.2원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청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경우이건간에 올해 말까지는 무조건 KIKO 미결제 잔액을 청산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2월 중 BW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으나, 전량 권리행사 가정 시에도 2011년 PER 이 6.1배에그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