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3건의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를 밝힌 셀런이 급락 중이다. 셀런은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셀런은 전날보다 38원(8.48%) 떨어진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런은 전날 장후에 "계약 상대인 프리텍에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603억2900만원 규모의 IPTV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금액은 지난해 셀런의 매출액 대비 46.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런은 지난 2일에도 총 747억원 규모의 IPTV셋톱박스 공급계약 2건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