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Plan.B' 시청률 상승세…사랑위해 온몸던진 윤진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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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연출 곽정환/극본 천성일/이하 도플비)’의 엉뚱발랄 윤형사(윤진서 분)가 도수(이정진 분)를 위해 몸을 날렸다.
윤형사는 3일 방송된 ‘도플비’ 11화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도수가 지우(정지훈 분)의 제보 전화를 받고 출동하려 하자 황급히 따라 나선다.
야산까지 올라가 구덩이를 파며 금괴를 찾아 나선 미진(윤손하 분)과 나까무라 황(성동일 분)을 발견한 도수가 삽에 내려치이는 위험에 처하자 윤형사는 온몸을 날려 도수를 구하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시종일관 도수 곁에 머물며 몸을 사리지 않고 지켜낸 윤형사 역의 투혼을 본 시청자들은 “평소 엉뚱하고 허당일 것만 같은 윤형사가 제대로 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 뒤 재지 않고 도수를 지키기 위해 뛰어드는 윤형사를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사랑 앞에서는 목숨도 걸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윤형사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졌다”, “티격태격하며 밀고 당기기만 하던 두 커플에 뭔가 변화가 있을 것만 같다” 등 게시판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윤진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검단산에서 밤을 꼬박 새며 촬영에 임했다.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한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일과 사랑 앞에서 너무나 열정적인 윤형사의 캐릭터가 가슴이 뭉클해질 만큼 사랑스러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긴박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액션이 펼쳐진 '도플비'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전국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매회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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