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이'에서의 무표정한 표정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명 '티벳 궁녀'로 유명해진 단역배우 최나경이 화장품 모델이 됐다.

㈜데레온 코스메틱(대표 곽병도 www.baviphat.com)은 최나경을 모델로 발탁한 후 파격적인 변신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촬영된 화보 속 최나경은 평소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강렬하고 진한 메이크업과 섹시한 드레스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으며 그녀의 늘씬한 각선미도 아울러 공개했다.

이번 메이크업 컨셉은 `로맨틱 메이크업`과 `파티 메이크업`이다. `로맨틱 메이크업`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우아함, 자연스러움, 또렷함이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한다. 이러한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은 `바비펫 매직걸즈 듀얼 아이섀도우 5호 (브라운 스모키)`로 아이 컬러를 표현하고, 신제품인 `슈가걸 캔디 시럽 틴트 13호 (핑크)`에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초보자도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은 듯한 완벽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파티 메이크업`은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환상적인 블랙 스모키로 시선을 뗄 수 없는 파티 속 주인공의 룩을 완벽하게 연출한다. `바비펫 매직걸즈 듀얼 아이섀도우 8호 (실버 그레이)로 아이 컬러를 표현하고, 신제품인 `슈가걸 캔디 시럽 틴트 11호 (애플)`에 투명 글로스를 덧바르면 드라마틱한 룩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신제품인 슈가걸 캔디 시럽 틴트는 애플, 오렌지, 핑크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초 판매될 예정이다.

자칫 무겁고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반짝임을 덧입혀 대담하고 강렬한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눈가에 화사함을 더한 것이 이번 룩의 포인트다.

무표정한 표정 일색이던 최나경의 이번 변신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동일인물이 맞냐'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 최나경은 오는 6일 바비펫 명동 1호점과 5호점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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