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부이사장 진수형)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FIA 선물ㆍ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엑스포는 전세계 거래소, 기관투자가, 브로커 등이 참가하는 미주지역 최대 파생상품 업계 행사다.

거래소는 이 곳에서 단독부스를 운영해 코스피200옵션 및 선물 등 국내 파생상품을 홍보하고, 해외투자자의 국내시장 참여 및 비즈니스 연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특히 지난 8월과 작년 11월 개장한 코스피 200옵션과 선물 야간시장의 해외투자자 참여 확대 및 유동성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연계사업 협력 파트너인 CME와 Eurex를 만나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 외에도 국내 파생상품 국제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연계사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