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와 최아라가 연예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폭풍성장' 남녀 배우 1위에 선정됐다.

W스타일치과에 의하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12명을 대상으로 '아역 출신 배우 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녀 연기자는 누구?'라는 앙케이트에서 유승호(369명, 72%)와 최아라(382명, 74.6%)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박지빈(122명, 23.8%), 정인선(105명, 20.5%)이 2위를 차지했다.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유승호, 박지민군과 최아라, 정인선양은 그 동안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독보적인 활약상을 펼친 아역 배우들이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유승호군과 최아라양은 선한 미소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아역 배우들이다. 이들은 성인 못지 않은 키와 외모 그리고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 예술계에서는 "과거에는 아역 배우들의 역할이 조연에 국한된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현재에는 아역배우들이 성인 연기자들로 전환되기 전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일부 극에서는 아역배우가 성인 연기자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 극을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아졌다."며, "아역 배우들의 발육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성인 연기를 맡기도 한다."며, "향후 아역 배우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 배우 유승호는 현재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첫 성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최아라는 영화 '화이트'에 캐스팅됐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100인 분의 치킨을 선물, '예의바른 치킨 요정'이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