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전직원들 기업 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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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현장에서 땀 흘리면서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느껴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모든 임직원을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생산현장에 보내 직접 일하면서 고충을 듣는 ‘현장 체험’을 시작했다.
‘가자 기업속으로’란 슬로건 아래 벌이는 이 활동은 지난달 6일 군산지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국 23개 산업단지별로 진행된다.4일에는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과 서울 본사 임직원 20명이 현장체험에 나섰다.박 이사장과 직원들은 구로동 서울디지털단지에 입주해있는 인쇄업체 태성바인텍(대표 김재복)을 찾았다.박 이사장은 현장체험을 마친 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돕는 기관으로서 기업들이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느껴보기 위해 이런 활동을 시작했다”며 “‘100년 기업의 성공 파트너’란 비전에 걸맞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현장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받는 일당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쓸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모든 임직원을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생산현장에 보내 직접 일하면서 고충을 듣는 ‘현장 체험’을 시작했다.
‘가자 기업속으로’란 슬로건 아래 벌이는 이 활동은 지난달 6일 군산지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국 23개 산업단지별로 진행된다.4일에는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과 서울 본사 임직원 20명이 현장체험에 나섰다.박 이사장과 직원들은 구로동 서울디지털단지에 입주해있는 인쇄업체 태성바인텍(대표 김재복)을 찾았다.박 이사장은 현장체험을 마친 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돕는 기관으로서 기업들이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느껴보기 위해 이런 활동을 시작했다”며 “‘100년 기업의 성공 파트너’란 비전에 걸맞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현장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받는 일당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쓸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