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사자'에 연고점을 또 높였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34%) 오른 251.15로 거래를 마쳤다. 기대치에 부합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에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한때 251.90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썼다.

외국인은 1894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선물 상승을 이끌었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3계약, 423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전날에 이어 콘탱고 상태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248억원의 순매수였으나, 비차익거래에서 1634억원의 순매도가 나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138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1246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9098계약으로 전날보다 496계약이 줄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