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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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14거래일간 75%↑
엔터테인먼트주 IHQ가 14일 연속 질주하고 있다. 창업자인 정훈탁 대표가 경영권을 다시 가져온 뒤 구조조정 효과와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IHQ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04% 오른 2195원에 마감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4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쓰면서 이 기간 75.60% 뛰었다.
주가 강세의 일차 원인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 덕분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은 "2006년 2분기 이후 처음 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구조조정 등 대대적인 비용절감이 진행 중이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종편 선정에 따른 기대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종편 선정으로 방송사 간 경쟁이 심해지면 연예인 캐스팅 시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IHQ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04% 오른 2195원에 마감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4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쓰면서 이 기간 75.60% 뛰었다.
주가 강세의 일차 원인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 덕분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은 "2006년 2분기 이후 처음 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구조조정 등 대대적인 비용절감이 진행 중이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종편 선정에 따른 기대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종편 선정으로 방송사 간 경쟁이 심해지면 연예인 캐스팅 시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