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금융연수원과 은행법학회는 '제2회 대학(원)생 금융법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융연수원과 은행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뽑힌 논문은 총 3편이며 최우수상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개선방안'이 선정됐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성현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이번에 응모된 논문들은 금융거래와 금융규제에 관한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며 "최우수 논문은 주제가 구체적이고, 시의성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70만원, 5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전화금융사기(Voice phishing) 피해자(지급인) 보호를 위한 법적 개선방안'(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희수/한영찬) △우수상 '키코 계약의 사법적 해석과 입법정책적 규율의 검토'(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다솜/홍수현) △장려상 '신용파생상품의 문제점에 대한 구조적 고찰과 규제의 개선방안'(성균관 대학교 법과대학 진보승/백승봉)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