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세계 D램 시장 3위 업체인 일본의 엘피다가 감산을 결정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피다는 최근 D램 가격하락을 계기로 생산을 25% 줄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엘피다의 반도체 생산량은 웨이퍼 기준으로 월 23만장 수준에서 17만장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이에 대해 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사장은 “D램 가격이 얼마나 하락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막기위해 감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엘피다가 라인 가동률을 언제 높일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