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5일부터 아시아 4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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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미국시간)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을 이용해 첫 기착지인 인도로 향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전통적인 동맹인 한국과 일본,신흥 우방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국 방문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또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한미FTA(자유무역협정),북핵문제,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막바지 쟁점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두 정상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 후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7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중 정상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위안화 평가절상 및 무역 불균형 등 경제문제는 물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안보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국간 현안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방문후 13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요코하마로 이동해 다자 정상외교를 이어간다.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별도의 정상회담도 갖는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인도에서는 2008년 11월 테러사건의 현장인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에서 당시 희생자들을 위한 추도식에 참석하고,반(反) 테러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자신이 유년시절 4년 동안 지냈던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는 인도와 인도네시아까지만 동행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을 이용해 첫 기착지인 인도로 향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전통적인 동맹인 한국과 일본,신흥 우방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국 방문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또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한미FTA(자유무역협정),북핵문제,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막바지 쟁점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두 정상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미 정상회담 후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7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중 정상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위안화 평가절상 및 무역 불균형 등 경제문제는 물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안보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국간 현안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방문후 13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요코하마로 이동해 다자 정상외교를 이어간다.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별도의 정상회담도 갖는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인도에서는 2008년 11월 테러사건의 현장인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에서 당시 희생자들을 위한 추도식에 참석하고,반(反) 테러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자신이 유년시절 4년 동안 지냈던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는 인도와 인도네시아까지만 동행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