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경기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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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LG패션이 경기 방어적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진단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준연도 변경에 따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LG패션은 지난 2년간 아웃도어, 고가 여성복 부문의 브랜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소비 경기에 대해 다소 부정적 전망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경기 방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회사측이 지난 2006년부터 원가 절감을 위해 제휴 생산업체 개수를 줄이는 대신 우수 업체로 생산 오더를 집중시키면서 올해 원가율 하락이 눈에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경기 회복과 브랜드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매출 원가율 하락이 가속화되는 양상인데 이는 구조적 변화라고 판단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매장에 대한 회사측 비용 지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판관비율 하락 효과까지 더해져 이익 개선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LG패션은 지난 2년간 아웃도어, 고가 여성복 부문의 브랜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소비 경기에 대해 다소 부정적 전망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경기 방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회사측이 지난 2006년부터 원가 절감을 위해 제휴 생산업체 개수를 줄이는 대신 우수 업체로 생산 오더를 집중시키면서 올해 원가율 하락이 눈에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경기 회복과 브랜드 투자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매출 원가율 하락이 가속화되는 양상인데 이는 구조적 변화라고 판단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매장에 대한 회사측 비용 지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판관비율 하락 효과까지 더해져 이익 개선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