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한국의 후판 수급은 내년부터 공급과잉으로 전환된다"며 "또 포스코의 증산 물량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마진 구조가 지속되더라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고 원화 강세 수혜주이며 브라질 고로에 대한 기대감이 장기적 전망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어 과도한 부정적 시각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동국제강은 4일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Vale, 포스코와 브라질 고로 프로젝트와 관련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브라질 고로를 통해 동국제강의 원가 경쟁력이 증가될 수 있다고 전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