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4Q 운임 하락으로 실적 감소할 듯"-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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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 조정으로 4분기 실적은 소폭 줄겠지만 장기적으로 호황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대한통운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인 분기 최대 영업이익(370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이후 컨테이너 운임의 하락 조정으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 컨테이너 운임은 1450달러/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하고, 수송량은 90만5000TEU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6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운임하락세는 향후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2013년에는 컨테이너 수급 안정화에 따라 장기 호황의 가능성이 높다"며 "올 4분기~2011년 1분기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대한통운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인 분기 최대 영업이익(370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이후 컨테이너 운임의 하락 조정으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4분기 컨테이너 운임은 1450달러/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하고, 수송량은 90만5000TEU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6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운임하락세는 향후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2013년에는 컨테이너 수급 안정화에 따라 장기 호황의 가능성이 높다"며 "올 4분기~2011년 1분기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