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들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전망치의 상단 부근까지 상승했다"며 "기조적인 외국인의 매수세와 저금리에 따른 주식의 투자매력도 유지 등을 감안하면 상승기조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추가적인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의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공격적인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는 하반기 목표치인 1950선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중립적인 시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좀더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