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라"고 거듭 주문했다.
GM대우는 5일 인천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주행시험장)에서 가진 'GM대우 품질 워크숍'에서 아카몬 사장이 '무결점 품질 확보'를 다시금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달 26일에도 군산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차 초기품질을 확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아카몬 사장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모든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품질'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품질이 앞으로 GM대우 제품의 대표 수식어가 되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GM대우의 품질 및 기술연구소 주요 임직원은 물론 국내 자동차 품질 만족도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동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GM대우는 마케팅 인사이트의 각종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GM대우 제품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워크숍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국내 경쟁 차종과 비교 시승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품질 비교·확인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