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미 통상장관이 8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상장관 회의를 갖고 한·미 FTA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양국 장관이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뒤 두번째다.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11일 이전에 자동차 등 FTA 쟁점 분야에서 진전된 안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양국 통상장관은 상당한 수준의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