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특위 "올림픽대로 다인승 차로에 택시진입 허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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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나라당 서민대책특위가 올림픽대로 확장 후 지정될 ‘다인승 차로제’에 택시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특위 위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울시가 올림픽대로를 4차선에서 5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중 한차선을 버스와 3명 이상 탑승한 승용차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다인승 차로제’로 지정할 방침”이라며 “서민특위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다인승 차로제’에 택시가 다닐 수 있도록 해 침체되어 있는 택시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민특위는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가변차선만 해당,출·퇴근 시간제외)와 서울-오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도로(주말제외)에 택시 진입을 허용하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택시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기금’ 설립도 의원 입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국토해양부와의 정책 협의를 통해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하고,택시가 가스 넣은 후 사용하는 카드 수수료의 0.1%~0.2%를 기금으로 전향하면 매년 100억정도의 기금이 조성된다”며 “이를위해 법인·개인택시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서민특위의 정책 추진 사항을 야당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어제 전화가 와서 서민특위의 정책과 법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서민특위도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홍준표 특위 위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울시가 올림픽대로를 4차선에서 5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중 한차선을 버스와 3명 이상 탑승한 승용차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다인승 차로제’로 지정할 방침”이라며 “서민특위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다인승 차로제’에 택시가 다닐 수 있도록 해 침체되어 있는 택시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민특위는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가변차선만 해당,출·퇴근 시간제외)와 서울-오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도로(주말제외)에 택시 진입을 허용하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택시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기금’ 설립도 의원 입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국토해양부와의 정책 협의를 통해 매년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하고,택시가 가스 넣은 후 사용하는 카드 수수료의 0.1%~0.2%를 기금으로 전향하면 매년 100억정도의 기금이 조성된다”며 “이를위해 법인·개인택시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서민특위의 정책 추진 사항을 야당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어제 전화가 와서 서민특위의 정책과 법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서민특위도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