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 연기···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 출시 시점을 내년 초로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당초 12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는 최근 신형 엑센트가 출시된 시점에서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랜저 출시를 미루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출시 연기 사유는 정확하지가 않다"며 "마케팅 차원에서 내년 1월 출시로 잠정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10월 말부터 업계에서는 이미 신형 그랜저 내년 출시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연말에는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리는데다 12월 출시하면 한 달 뒤 곧바로 연식이 바뀌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가 12월 출시되면 내년 연식이 바뀌는 해라 여러모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차 발표를 내년 초로 늦추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당초 12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는 최근 신형 엑센트가 출시된 시점에서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랜저 출시를 미루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출시 연기 사유는 정확하지가 않다"며 "마케팅 차원에서 내년 1월 출시로 잠정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10월 말부터 업계에서는 이미 신형 그랜저 내년 출시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연말에는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리는데다 12월 출시하면 한 달 뒤 곧바로 연식이 바뀌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가 12월 출시되면 내년 연식이 바뀌는 해라 여러모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차 발표를 내년 초로 늦추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