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올려요.’

한국관관광사는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게 하기 위한 스마트폰 투표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했던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더 뉴 세븐 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주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7월 시작됐다.각국 네티즌들의 인터넷 및 전화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처음 441곳이었던 후보지가 28개 후보로 압축됐다. 28대 자연경관에는 한국의 제주도를 비롯해 남미 아마존 밀림， 캐나다 펀디 만，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미국 그랜드캐니언，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몰디브，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등이 올라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전화와 온라인 2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관광공사는 국문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의 팝업창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사이트에 접속,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달 중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28대 자연경관 중 최종 7대 경관을 선정하는 투표는 내년 10월 말까지 계속된다．최종결과는 내년 11월1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