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2주 연속 플러스…中펀드 수익률 4%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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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가 '2차 양적완화'라는 미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1940선까지 치솟은 덕분이다. 지난주(10월29일~11월4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82%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3.21%의 고수익을 냈다.
◆국내주식형 플러스 수익률
국내 주식형에선 사회책임투자펀드(2.58%)와 대형성장펀드(2.35%)가 나란히 2%를 크게 웃도는 수익을 올리며 두각을 보였다. 대형중립펀드가 2.22%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인덱스펀드(2.09),코스피200인덱스(1.86%) 등 인덱스형 상품들도 선전했다. 하지만 중형가치주펀드(0.31%),섹터전략펀드(0.80%)는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0개 펀드 중 1개를 제외한 21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성장형 펀드가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PCA베스트그로스A-1'이 4.09%로 주간 최고의 성적을 냈다. '현대드림1C-S'(3.94%),'알파그로스'(3.90%),'KB외국인선호주C'(3.89%)도 3% 후반의 고수익을 올리며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하나UBS IT코리아1A'는 0.33% 손실을 보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1'은 0.04% 수익을 올리는 데에 그쳤고 '현대스마트세미엑티브'(0.79%),'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1C'(0.80%)도 저조했다.
◆중국 · 브라질 펀드 '쑥쑥'
해외 주식형에선 중국과 브라질 펀드가 좋은 성과를 올렸다.
중국 펀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덕분에 4.07%의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남미신흥국 펀드도 3.31%로 상위권에 올랐으며 브라질펀드(3.20%),신흥국펀드(2.70%)도 좋은 성과를 냈다. 반면 베트남 펀드는 1.13% 손실을 냈고 일본펀드도(-0.09%)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7개 펀드 중 11개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최상위권은 중국상하이 증시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국펀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1A'가 6.34%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우리중국인덱스1C-e'(5.49%),'KB스타차이나H인덱스A'(5.13%),'KB차이나A'(5.13%)도 5% 이상의 고수익을 올렸다.
반면 '대신부자만들기일본C1'(-1.76%),'신한BNPP탑스일본1'(-1.48%),'FT재팬플러스A'(-0.30%) 등 일본 펀드들은 부진한 성적을 내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국내주식형 플러스 수익률
국내 주식형에선 사회책임투자펀드(2.58%)와 대형성장펀드(2.35%)가 나란히 2%를 크게 웃도는 수익을 올리며 두각을 보였다. 대형중립펀드가 2.22%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인덱스펀드(2.09),코스피200인덱스(1.86%) 등 인덱스형 상품들도 선전했다. 하지만 중형가치주펀드(0.31%),섹터전략펀드(0.80%)는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0개 펀드 중 1개를 제외한 21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성장형 펀드가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PCA베스트그로스A-1'이 4.09%로 주간 최고의 성적을 냈다. '현대드림1C-S'(3.94%),'알파그로스'(3.90%),'KB외국인선호주C'(3.89%)도 3% 후반의 고수익을 올리며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하나UBS IT코리아1A'는 0.33% 손실을 보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1'은 0.04% 수익을 올리는 데에 그쳤고 '현대스마트세미엑티브'(0.79%),'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1C'(0.80%)도 저조했다.
◆중국 · 브라질 펀드 '쑥쑥'
해외 주식형에선 중국과 브라질 펀드가 좋은 성과를 올렸다.
중국 펀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덕분에 4.07%의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남미신흥국 펀드도 3.31%로 상위권에 올랐으며 브라질펀드(3.20%),신흥국펀드(2.70%)도 좋은 성과를 냈다. 반면 베트남 펀드는 1.13% 손실을 냈고 일본펀드도(-0.09%)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7개 펀드 중 11개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최상위권은 중국상하이 증시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국펀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1A'가 6.34%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우리중국인덱스1C-e'(5.49%),'KB스타차이나H인덱스A'(5.13%),'KB차이나A'(5.13%)도 5% 이상의 고수익을 올렸다.
반면 '대신부자만들기일본C1'(-1.76%),'신한BNPP탑스일본1'(-1.48%),'FT재팬플러스A'(-0.30%) 등 일본 펀드들은 부진한 성적을 내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