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모바일 서울 702’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에 한글로만 제공됐던 서비스를 영어,일어,중국어 간체와 번체 등 4개 언어로 번역해 서울에 살고 있거나 여행을 온 외국인에게도 서울의 교통,관광,환경 등의 정보를 휴대폰으로 제공한다.

주변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을 비롯해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과 서울·수도권 도로 소통 상황 등을 외국어로 모두 볼 수 있다.서울의 각종 통계 정보와 교통,쇼핑,레저 정보도 들어있다.

‘모바일 서울 702’를 입력하려면 스마트폰에서는 인터넷 주소창에 ‘m.seoul.go.kr’을 입력하면 되고,일반 피처폰에서는 702를 누른 뒤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핫키)을 누르면 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