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사진 부스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는 루머에 대해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경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걱정하지 말라.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며 포토 부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미치광이들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경고했다.온라인상에서 한 남녀가 무인 사진 부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며 사진을 찍었고, 남성이 고경표라는 루머가 확산했다. 해당 점포의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고경표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3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규영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징어게임' 시리즈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 병정을 입은 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박규영의 뒷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또 다른 배우의 정체였다. 박규영과 마찬가지로 핑크 가드 옷을 입은 배우가 담긴 가운데, 해당 배우가 시즌2에서 활약한 주요 배우 중 하나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박규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캐릭터나 내용 전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시즌3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했다. 박규영은 논란이 불거진 후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해당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돼 "시즌3 스포일러를 염려하더니 자기 손으로 공개해버렸다"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또한 박규영에 앞서 '오징어게임2'에 합류한 배우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 동영상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됐다는 점에서 "출연배우 스스로 재를 뿌리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박성훈의 성인물 포스터 게재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맡은 황동혁 감독도 인터뷰에서 "나도 물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규영은 탈북자 출신
배우 김새론이 화보 사진으로 불거진 결혼설을 직접 해명했다.김새론은 8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사진을 게재하고,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거 같다"며 "이해부탁드린다"고 양해를 요청했다. 김새론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arry'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수분 만에 삭제됐지만, 'Marry'가 '결혼하다'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점에서 "결혼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 이후 김새론에게 재판을 통해 2023년 5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고,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서도 하차했다. '사냥개들'은 김새론 촬영분을 대거 편집하고, 결론까지 수정한 후 공개됐다. 김새론은 이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비판이 쏟아지면서 자진 하차했고,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은 모두 마쳤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