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상의 자리에 있는 스타들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1월5일 첫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에서는 조권, 비(본명 정지훈), 투애니원의 박봄과 씨엘 등 톱가수들의 과거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첫번째 주인공은 인기 그룹 2AM의 조권이다. 13세 조권은 SBS 오디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에 도전했다. 당시 조권을 발굴한 관계자는 "조권은 춤뿐만 아닌 노래에도 대단한 재능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투애니원을 발굴한 관계자는 이어 "박봄 역시 노력하면 빼놓을 수 없다. 오디션을 10회 이상 본 것은 기본이다"며 5년전 데모 CD를 공개했다.

노력하면 비를 제외할 수 없다. 비의 안무가 박남용 씨는 "비가 박진영 앞에서 오디션을 했을 때 무작정 두 시간동안 묵묵히 춤만 췄다"며 그의 노력을 높이 샀다.

빅뱅을 발굴한 관계자는 "스타의 조건 중 자신감도 중요하다. 빅뱅의 승리는 자신감이 대단했다"며 "혼이 나도 결코 기가 죽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