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부부' 정용화 서현 커플이 일본 자유 여행을 떠났다.

씨엔블루의 아시아 투어와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거의 한 달 간 기러기부부였던 두 사람이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한 달 만에 재회한 것.

해외 자유 여행이 처음인 두 사람은 만나기로 한 장소인 시키 역까지 각자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용화의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두 사람의 재회는 더욱 드라마틱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남에서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트랙스 CD 재킷을 보여줬고, 이에 정용화는 "(트랙스의)정모 형이 '용화야 너 되게 날 시기한다'고 나한테 그러더라"고 말하며 트랙스CD를 "사서 듣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마가 특산물인 일본의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라는 곳에 도착해 고구마를 사랑하는 서현이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