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금리· 통화·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선물업 본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주권을 기초로 한 선물업 외에도 과거 선물회사들의 사업 영역이었던 금리·통화·상품(미니금·금·돈육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옵션상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지난 10월에 선물영업 전문조직인 법인영업3팀을 신설하여 기관투자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출입 중소기업대상 맞춤형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국달러 FLEX거래와 EFP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상장된 미니 금선물 등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편리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TS를 개발 중"이라며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