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때 각국 퍼스트레이디들도 대거 방한한다. 7일 현재까지 방한이 확정된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 부인은 모두 16명이다. 참석 여부를 정하지 않은 배우자도 있어 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G20 정상회의준비위의 설명이다.

서울에 오는 퍼스트레이디는 류웅칭 중국 주석 부인,로린 하퍼 캐나다 총리 부인,스베틀라나 블라디미로브나 메드베데바 러시아 대통령 부인,고메스 델 캄포 멕시코 대통령 부인,구르사란 코르 인도 총리 부인,에미네 에르도안 터키 총리 부인,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호칭 싱가포르 총리 부인,쩐 타잉 끼엠 베트남 총리 부인,아젭 메스핀 에티오피아 총리 부인,칼리스타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 부인,게흐트위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인,마가리다 소우자 우바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부인,글로리아 본기 응게마 남아공 대통령 약혼녀 등이다. 유순택 유엔 사무총장 부인과 룰루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부인도 한국에 온다.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과 노부코 일본 총리 부인,카를라 브루니 프랑스 대통령 부인은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하며 사만다 캐머런 영국 총리 부인도 지난 8월 딸을 출산한 관계로 방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