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그린에너지 산업의 글로벌화 전략 수립과 향후 과제 발굴을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는 마당이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및 그린에너지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태양에너지,스마트그리드,풍력,수소연료전지,원자력 등 5대 그린에너지 분야별 기술 · 산업화 전략 발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오는 17일 오후 5시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정책 및 기술이 논의된다. 18일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풍력발전의 세계적 동향과 고성능 풍력발전 기술,세계적인 수준의 수소 및 연료전지 시범 프로그램,후쿠오카현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전략 등이 소개된다. 세 번째 세션에는 원자력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세계 원자력 에너지의 비전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역할,한국 핵융합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그린에너지 포럼에 참가하려면 포럼 전용 홈페이지(www.wgef.or.kr)를 통해 10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경주현대호텔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다. 16~19일 경주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숙박비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관광 및 산업시찰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경주=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