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위메이드에 대해 중국 미르2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216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5.2%, 5.3% 감소했다"며 "이는 중국 미르2 매출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4분기 중국 게임 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미르2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내년 상반기 중국 미르3와 국내 창천2의 상용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