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남편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의 행복한 신혼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야행성'에서 신혼여행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 것.

이날 동기 아나운서 오정연, 전현무와 함께 출연한 이지애는 하와이 신혼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지애는 신혼여행 가서 싸우지 않았느냐는 MC의 질문에 "둘 다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싸울 일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나보다 베개가 더 좋아? 왜 베개를 끌어안고 자는 거야?" 같은 유치한 일로 싸운다고 말해 닭살 부부임을 드러냈다.

또 이지애는 공개된 신혼여행 사진 5장을 부끄럽고 창피해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들에 대해 설명했다. 크게 확대된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집에 가져가도 되는지 묻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애는 지난 10월 9일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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