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엔트리카 125% 할부' 내놔

현대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계약금 10만원만으로 신형 엑센트를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할부 조건을 내놨다.

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계약금 10만원만 내면 차량 구매에서 등록, 보험 가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엔트리카 125% 할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엔트리카 125% 할부는 구매 의욕은 높으나 자금력이 낮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차량 구매 금액을 최소화해 신차 구매자가 계약금만으로 차량 구입과 등록 및 보험 가입까지 가능하게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상 모델은 신형 엑센트를 포함 클릭 베르나 아반떼 등 4종으로, 할부 기간을 48개월(금리 8.15%)과 60개월(금리 8.6%)로 나눠 차량 가격(기본 할인금액 및 탁송료 제외)의 125%까지 대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신차 구매자는 별도의 선수금 없이 계약금 10만원만 내면 차량 구매금액을 비롯한 취·등록세 및 보험료 납입까지 모두 가능하며, 할부기간 동안 정해진 금리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의 원금과 이자만을 납부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신형 엑센트뿐만 아니라 클릭 엑센트 아반떼의 실수요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의 니즈를 만족시켜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