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가 태양광 장비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24분 현재 테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3.54%)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750원가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스는 2010년 반도체 장비 사업의 본격적 확대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전망이며 2011년에는 고객다변화와 태양광장비 사업의 본격적 확대에 힘입어 대폭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1년에는 고객 다변화와 태양광 장비 사업의 본격적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313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206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태양광 장비는 R&D용 장비 중심으로 수주가 진행되었으나 2011년에는 그 동안 확보되었던 고객군을 중심으로 양산용 장비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