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42포인트(0.27%) 오른 530.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전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이 26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은 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타제조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철도 관련주가 국토해양부의 88조원 투자 소식에 강세다. 리노스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등이 2~6%대의 상승세다. 삼성SDS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부각된 크레듀는 닷새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엔스퍼트는 지난 3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하락 중이다. 디브이에스도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3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337개 종목은 내림세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