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어린이집 204곳을 올 하반기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공인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공인을 신청한 615개 시설 가운데 정부평가인증 등 요건을 갖춘 507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공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인증으로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45.6%인 2592곳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보육시설 이용아동의 62%가 서울형 어린이집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인시설은 맞춤보육과 안심보육, 클린운영, 교사 전문성 등 36개 세부지표 평가에서 85점 이상을 얻었다.서울시는 정보공개,보육경비 카드결제,현금수납 금지 등 시설 투명성 부분을 집중 평가했다.

서울시는 9일 신규 공인시설을 대상으로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준수사항과 재무회계규칙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