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인 끝에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20포인트(0.11%) 내린 1936.1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53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206억원씩 순매수중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게 회복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름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차익실현과 기관의 매수세갸 약해지면서 내림세로 방향을 바꿨다.

건설, 운송장비, 증권 등의 업종이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종은 상승중이다. 철강업종에서는 대호에이엘, 한국특수형강,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상승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약보합세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하락중이다. LG화학은 보합세다.

그럼에도 한국전력,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